돈이 나가는 곳을 알 수 있도록 지출장부를 작성하자.
우리가 하는 걱정의 70% 돈문제다. 이는 돈이 많든 적든 해당되는 말이다. 우리가 돈을 많이 번다고 해서 돈 문제가 없어지는 것이 아니다. 돈의 많고 적음보다 돈을 어떻게 사용하느냐에 달려있다. 아무리 많이 벌어도 수입보다 지출 더 많다면 돈문제에서 자유로울 수가 없다. 그럼 어떻게 해야 할까? 지출을 관리해야 한다. 즉, 지출에 대한 계획을 세우고 그에 따라 돈을 사용해야 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먼저 자신이 어디에 어떤 돈을 사용하고 있는지 파악을 해야 한다. 매일 어디에 얼마만큼 돈을 사용하고 있는지 기록해야 한다. 그런 다음 필요 없는 곳에 돈이 새어나가는지? 더 줄일 수 있는 방법이 없는지? 등을 고민해 본다.
이 기록들은 다음 달 예산을 짤 때 기준이 될 수 있다. 자신에게 필요한 지출이 무엇인지 알 수 있기 때문에 쓸데없는 곳에 돈을 낭비하지 않게 된다. 그저 내가 예산을 짠 대로 생활하면 된다. 그렇게 되면 그동안 어디에 낭비된 지도 몰랐던 돈이 모이게 된다. 이처럼 예산을 짜서 생활하게 되면 물리적인 안정과 정신적인 안정감을 주어서 돈에 대한 걱정에서 조금 벗어날 수 있다.
현명하게 소비하는 법을 배우자.
우리는 수입이 늘면 느는 대로 소비해 버리는 경우가 많다. 명품가방, 좋은 차, 좋은 집 등 부자처럼 보이는 라이프스타일을 따라 한다. 그러다 보면 어느새 통장 잔고는 비어버리고 또다시 돈 문제로 고민하게 된다. 그렇기 때문에 돈을 버는 것만큼 돈을 어떻게 소비할 것인가 중요하다. 돈을 효율적으로 소비하는 방법을 배워야 한다. 꼭 필요해서 사야 하는 것이 아니라면 한번 더 고민해 봐야 한다. 물건이란 것은 구매를 하고 나면 그 가치와 가격은 떨어진다. 그렇기 때문에 소비를 하기 전에 이런 부분도 생각해 봐야 한다. 당장의 만족감을 위해서 돈을 낭비해서는 안된다.
부자들은 구매 후 가격이 떨어지는 물건보다는 구매 후 가격이 상승하는 곳에 돈을 투자하고 있다. 그리고 어떻게 돈을 사용하는 것이 더 효율적인지 생각한 후 소비를 한다. 예를 들면 스타벅스에서 아메리카노 사서 마시기보다는 커피머신을 구매해서 커피를 마시는 것이다. 커피머신을 구입하는 것이 장기적으로 볼 때 더 저렴하게 커피를 마실 수 있는 방법이기 때문이다. 그리고 상품권을 구매해서 소비에 활용하면 8~10% 더 저렴하게 물건을 구입할 수 있고, 중고나라를 이용하여 사용하지 않는 물건들을 팔고, 필요한 물건을 저렴하게 구입할 수도 있다. 이처럼 돈을 사용하기 전에 한번 더 생각을 한다면 조금 더 현명하게 소비생활을 할 수 있을 것이다.
여가 시간을 활용해서 수입을 더 늘이자.
지출을 통제하고 현명한 소비생활을 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돈문제에서 더 빨리 벗어나기 위해서는 수입을 늘이는 창구를 하나 더 만들어야 한다. 직장인의 경우 월급이라는 수입이 딱 정해서 있기 때문에 아무리 허리띠를 졸라매어도 한계가 있을 수밖에 없다. 그럴 때 자신의 재정상태를 걱정하며 앉아 있는 대신 여가 시간을 활용해서 수입을 더 늘일 수 방법을 찾아야 한다. 퇴근 후 집에서 할 수 있는 블로그, 쿠팡파트너스, 제휴마케팅 등의 부업을 하거나, 주말을 활용하여 단기 알바를 해도 된다. 찾아보면 돈을 벌 수 있는 방법은 많다. 아무것도 하지 않은데 돈이 저절로 생기지는 않는다. 돈 걱정만 하고 있다고 그 문제가 해결되지 않는다. 돈을 벌 수 있는 방법을 찾아 움직여야 한다.
결국 돈 걱정을 줄이기 위해서는 돈을 많이 모아야 하는 것이다. 지출관리를 하고 절약하면서 나의 수입을 늘이는 것이다. 데일카네기 [자기 관리론]에서는 이 외에도 비상시 대출을 위해 신용도를 쌓고, 도박을 하지 말고, 질병, 화재, 긴급 상황을 대비해서 보험을 들고, 자녀가 돈에 대해 책임감을 갖게 하며, 재정상태를 계산하지 못한다고 자신을 학대하지 않는 등 11가지 규칙을 이야기한다.
데일 카네기 [자기 관기론]을 읽고 나의 생각을 정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