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에 대한 자신의 청사진을 바꿔라
우리는 부자가 되고 싶어 한다. 하지만 부자가 되는 사람은 많지 않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평범하게 살다가 생을 마감한다. 많은 사람들이 부자가 되고 싶어 하고, 부자가 되기 위해서 노력을 하지만 부자가 되는 길은 멀게만 느껴진다. 이유가 뭘까? 왜 우리는 부자가 될 수 없는 걸까? 부자가 되기 위해서는 외적인 도구도 중요하지만 부에 대한 내적인 청사진도 중요하다. 그런데 많은 사람들이 주식, 사업, 부동산 등 부자가 되는 외적인 도구에 대해서는 열심히 배우고 익히지만, 부에 대한 내적인 청사진을 그리는 일은 소홀히 한다. 그러다 보니 부자가 되려고 노력해도, 돈에 대한 청사진은 그 반대로 세팅되어 있어 부자가 되지 못한다. 예를 들면 돈은 잘 벌지만, 무의식 속에 부자는 나쁜 사람, 남의 것을 빼앗은 사람이라는 이미지가 박혀있으면 돈을 버는 족족 쓰게 된다. 그래서 돈을 아무리 많이 벌어도 부자가 되지 못한다. 또는 돈은 언제 사라질지 모르기 때문에 있을 때 즐겨야 한다며 욜로족이 되기도 한다.
이런 생각들은 어릴 적에 부모님, 가까운 사람들 그리고 사회에서 듣고, 보고, 배운 것에서 비롯된다. 우리는 열심히 일해서 돈을 벌어야 하고, 돈이 많다고 행복한 것이 아니고, 부자들은 남에 것을 빼앗고, 부정한 방법으로 부를 축척한 사람들이다. 등의 말을 자주 접하면서 자란다. 그리고 그것들이 알게 모르게 무의식에 저장되어서 부의 대한 청사진을 그리게 된다. 그래서 부자로 만들어 준다는 외적인 도구를 여러 개 만들어도 좀처럼 부자가 되지 못한다. 그러니 먼저 자신의 '부'에 대한 청사진을 바꿔한다. 돈에 대한 생각을 새롭게 세팅해야 한다. 자신의 부에 대한 청사진이 어떤지 파악하고 이를 부자들의 부의 청사진으로 바꿔야 한다. 생각이 감정을 낳고, 감정이 행동을 낳고, 행동이 결과를 낳는다. 그러니 먼저 부에 대한 생각을 바꿔야 한다.
가난한 사람 VS 부자 사람
가난한 사람들은 장애물에 집중할 때 부자는 기회에 집중한다. 주식이 반토막 났다. 지금 팔면 투자금의 50%를 날리게 된다. 그런데도 많은 사람들이 그 손실을 안고 주식을 팔아버린다. 반면 부자들은 기회로 보고 우량주를 더 사기 시작한다. 그들에게 주가의 하락은 매도해야 하는 타이밍이 아니라 바겐세일 기간으로 할인받고 주식을 매수하는 기회이다. 그렇게 매수한 주식은 다시 주가가 올라 목표가에 근접하면 매도한다. 부동산도 마찬가지다. 그래서 위기 때마다 부자들은 부를 배로 불려 나간다. 물론 그렇다고 아무 생각 없이 아무 주식이나 사는 것은 아니다. 그들은 근거가 있는 위험에 발을 담근다. 치밀하게 알아보고, 정보를 모아서 사실을 기반으로 결정한다.
그리고 돈을 쓰는 것보단 돈을 버는데 집중한다. 가난한 사람은 좋은 차를 사고, 좋은 집을 사는 등 소비에 집중한다. 돈을 벌면 무엇을 살지 고민한다. 하지만 부자들은 돈을 벌고, 돈을 유지하고, 돈을 투자하는 것에 집중한다. 그래서 감가상각 일어나는 물건이나 자동차보다는 미술품이나, 주식, 부동산에 투자를 많이 한다.
또 부자들은 목표를 정하고 그 목표를 이루는데 시간과 에너지를 쓴다. 우물쭈물 망설이거나, 완벽한 준비를 위해서 시간을 보내지 않는다. 원하는 것이 있으면 최대한 짧은 시간에 최선을 대해서 준비하고, 바로 행동한다. 그런 다음 조금씩 수정하면서 목표를 향해 나아간다. 반면 보통 사람들은 완벽한 준비를 핑계로 시간을 보내다가 어영부영할 때가 많다. 기회가 와도 '잘못되면 어쪄지?'라는 생각으로 쉽게 행동하지 못한다.
돈이 나를 위해서 일하게 하라
돈을 위해서 일하지 말고, 돈이 나를 위해서 일하게 만들어야 한다. 우리는 열심히 일하면 부자가 될 수 있다고 막연하게 생각한다. 하지만 열심히만 일만 해서는 절대 부자가 될 수 없다. 월급 200만 원 번다고 했을 때 100만 원 생활비 쓰고 매월 100만 원 저축한다고 하면, 1년이면 1,200만 원 10년이면 1억 2천만 원이다. 매년 연봉이 상승한다고 해도 2억 원 정도다. 물론 대략적인 수치다. 중간에 큰 병에 걸려 병원비가 들 수도 있고, 결혼자금으로 큰 지출을 하기도 하고, 자녀양육비로 저축을 못할 수도 있다. 또는 결혼과 맞벌이로 저축이 늘 수도 있다. 여기서 중요한 것은 돈을 위해서 나만 열심히 일해서는 부자가 될 수 없다는 것이다.
부자가 되기 위해서는 반드시 돈이 나를 위해서 일하게 만들어야 한다. 내가 자고 있든, 내가 여행을 다니고 있든 또는 펑펑 놀고 있든 돈은 나를 위해서 24시간 일을 해야 한다. 그리고 돈을 벌어다 줘야 한다. 하브 에커의 [백만장자의 시크릿]에서는 내가 일하지 않고 돈을 버는 방법 2가지를 이야기하고 있다. 첫째는, 돈이 나를 위해 일하는 것으로 주식, 채권, 국채 등 자산 투자로 나오는 소득이다. 둘째는, 나를 위해 일하는 사업으로 직접 관여하지 않아도 사업이 지속되어 소득이 생기는 것이다. 부동산 임대, 프랜차이즈 사업, 자찬기 소유, 네트워크 마케팅, 서적, 음반, 소프트웨어 등의 저작권료, 창고 소유 등이다. 내가 없어도 굴러가는 사업과 한번 창작한 것으로 저작권료를 받는 수익이다.
이렇게 돈이 나를 위해서 일하게 되면, 더 빨리 부자가 될 수가 있다. 물론 돈이 나를 위해서 일정 금액의 돈을 벌어 줄 때까지는 나도 열심히 일을 해야 하지만, 그 이후에는 일을 덜하고 하고 싶은 것을 하면서 살 수 있게 된다. 진정한 경제적 자유인이 되는 것이다.
- 하브 에커 [백만장자 시크릿]을 읽고 나의 생각을 정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