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신이 잘 아는 분야에만 투자한다.
일반적은 우리는 계란은 한 바구니에 담는 게 아니라며 재산을 주식, 부동산, 코인, 미술품, 금, 달러 등 여기저기 분산투자를 한다. 분산투자를 통해서 리스크관리를 하기 위해서다. 하지만 부자들은 리스크는 리스크라고 생각한다. 그들은 기대수익이 크면 리스크가 크고, 기대수익이 적으면 리스크가 적음을 안다. 그래서 분산투자를 통해서 리스크 관리를 하는 것이 아니라 처음부터 리스크를 최대한 없앤 다음 투자를 한다. 그들은 가디릴줄 안다. 당장 큰 수익이 보이는 위험한 투자를 하기보다는 리스크는 거의 없고 수익성이 높은 경우에만 투자를 한다. 그리고 투자를 할 때는 자신이 가장 잘 아는 분야만 투자를 한다. 모르는 분야를 투자를 하는 건 그만큼 리스크가 커지기 때문이다. 그래서 모르는 분야는 공부를 하고, 전문가들의 조언을 들으면서 투자할지 결정한다. 하지만 우린 어떤가? 당장 눈앞에 보이는 큰 수익에 리스크를 생각하지 않고 뛰어든다. 주식을 예를 들어보자. 우리는 어떤 기업의 주가가 오른다고 하면 아무 생각 없이 그냥 산다. 남들이 사면 나도 산다. 가만히 있으면 상대적으로 나만 벼락거지가 될 것 같기 때문이다. 그래서 유튜브나 소수의 전문가라 칭하는 사람들의 말을 믿고 산다. 여기저기 주워들은 말이 있으니 분산투자도 해본다. 고배당주, 성장주, 테마주, 경기민감주 다양하게 담는다. 하지만 결과는 마이너스다. 이상하게 내가 산 주식만 떨어진다. 분명 오르는 것을 보고 샀는데도 알고 보면 꼭짓점 매수다. 그러다 뉴스에서 그 산업의 경기전망이 안 좋다고 한다. 계속해서 주가가 떨어지는 게 보인다. 결국 패닉셀해버린다. 하지만 부자들은 충분히 기다린다. 기다렸다가 평소 관심을 두고 연구한 기업들의 주가가 떨어지면 저렴하게 주워 담는다. 뉴스에서 불황이다. 안 좋다는 말이 들릴 때 산다. 우리와 반대다.
주변 사람들에게 밥을 잘 산다
부자들은 주변 사람들에게 밥을 잘 사는 편이다. 돈은 신용이다. 신용은 사람으로부터 나온다. 부자들은 돈은 다른 사람으로부터 나온다는 사실을 잘 안다. 그래서 다양한 모임에 참여하고 주변의 사람들에게 밥은 잘 산다. 어떤 사람이 돈이 되는 정보를 가지고 있는지 모르기 때문이다. 또 어떤 사람이 자신의 사업에 도움이 될지도 모르기 때문이다. 그래서 부자들은 주변에 인색하지 않고 잘하는 편이다. 평소 그렇게 주변 사람들에게 베풀면 필요한 정보가 있을 때 주변의 도움을 쉽게 받을 수가 있다. 예를 들어 당노병에 탁월한 효과를 발휘하는 약을 개발하는 회사에 투자를 하려고 할 때 주변의 의사나 약사 지인들에게 정보를 물어볼 수가 있다. 평소 그들에게 밥을 사고 잘했기 때문에 그들은 자신이 아는 정보를 최대한 많이 알려줄 가능성이 높다. 그리고 부자들은 그런 작은 도움들을 받으면 감사함을 전함과 함께 성의 표시를 꼭 한다. 사람의 심리가 도와줬는데 그냥 입 닦는 사람과 감사하다며 작은 선물을 주는 사람 중 누굴 더 신뢰할까? 다시 도움을 요청해야 하는 경우가 생길 때 누굴 더 성심성의껏 도와줄까? 당연히 후자다. 사람은 자신이 받은 만큼 다시 돌려주려고 하는 경향이 있다. 부자들은 이런 사람의 심리도 잘 안다. 그래서 그들은 주변 사람들에게 베풀고 잘하려고 한다. 그리고 그들로부터 돈이 되는 정보를 얻는다.
돈을 지키는 것이 중요하게 생각한다
부자들은 자신들의 재산을 늘리는 것보다 지키는 것을 더 중요하게 생각한다. 그들은 잘못된 선택으로 자신들의 재산을 한 순간 잃는 것을 경계한다. 잃는 것은 금방이지만 그것을 복구하기 위해서는 많은 노력이 필요하다는 사실을 알기 때문이다. 그래서 버는 것보다 지키는 것을 훨씬 더 중요하게 생각한다. 사실 돈을 버는 것도 쉽지 않지만 돈을 지키는 것이 더 어렵다. 열심히 일을 해서 돈을 모아도 한 순간에 돈을 다 날릴 수도 있다. 사업이 망하거나 집안에 아픈 사람이 생겨서 큰돈을 지출해야 하는 경우도 생긴다. 그럴 때 우리는 그동안 모아둔 돈을 지킬 수가 없다. 돈을 지킨다는 것은 최소한 물가상승률보다 내가 가진 돈이 많아야 한다. 같은 액수의 돈이라도 물가가 상승하면 돈의 가치는 하락한다. 즉, 아무것도 하지 않고 가만히 돈을 모아둬도 돈이 줄어드는 것과 같다. 예를 들어 통장에 100만 원이 있다고 하자. 작년에 치킨 한 마리 값이 1,5000원이었는데 물가가 올라 올해 20,000만 원이 되었다. 그럼 작년보다 5,000원을 더 주고 치킨을 사 먹어야 한다. 100만 원의 가치가 떨어진 것이다. 이 사실을 우리는 망각하고 살지만, 부자들은 늘 인식하고 산다. 그래서 그들은 물가상승률보다 더 벌고, 잃지 않는 투자를 하고 소비와 세금을 줄인다.